골프피팅

시중에 나와있는 클럽들은 너무나 정교하게 규격화 되어있는데 반해 골프를 치는 사람들마다 체격과 힘, 스윙스타일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립은 클럽과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으로 샷의 40%는 어드레스와 그립에서 결정되며 그립을 잡았을 때 손과 손목, 팔에 맞아 클럽과의 일체감을 느낄수 있어 최고의 스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확한 크기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클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헤드라고 생각하지만 클럽 전문가들은 샤프트라고 합니다. 샤프트의 재질과 강도 등에 따른 특성이 골퍼의 스윙과 거리, 방향성 및 구질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힘이 강한 골퍼는 딱딱한 강도의 샤프트(R, RS, S)가 적당하며 본인의 키에 맞춰 클럽길이를 조절하여 클럽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골퍼마다 천차만별인 스윙스피드와 스윙메카니즘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피팅으로 최적의 클럽을 찾는 것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어드레스부터 백스윙, 임펙트시 볼의 타구점의 정확도와 감각의 둔화, 본인만의 효과적인 스윙자세나 볼의 탄도, 비거리의 수시변화, 슬라이스나 훅, 푸쉬등 많은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일수록 자신에게 맞는 클럽으로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클럽밸런스가 맞지 않는 클럽 사용시 처음부터 잘못된 스윙 궤도를 가지게 되며, 좋지않은 스윙습관이 몸에 배어 골프를 어느정도 알게된 후엔 개선하기 힘들어지게 됩니다.